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보건소가 파킨슨 질환자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킨슨 집중 재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질환으로 인한 움직임 제한을 극복하고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파킨슨 질환은 동작의 크기가 작아지고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보건소는 소그룹 형태의 집중 지도를 통해 참여자들이 전신을 크게 움직이는 훈련에 집중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신체 기능 향상과 함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파킨슨 환자 재활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물리치료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총 5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은 참여자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고강도 신체 기능 회복 운동법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전신을 크게 움직이는 고강도 대동작 기본 및 바닥 운동 △소그룹 맞춤형 일상생활 동작 연계 보행 훈련 △가정에서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가 운동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실생활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환자는 "파킨슨으로 인해 걸음걸이가 좁아지고 몸이 위축되는 느낌이었는데, 소그룹 지도를 통해 온몸을 크게 움직이는 법을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호자 역시 "소그룹이라 집중도가 높았고, 환자가 큰 동작으로 움직이는 연습을 돕는 방법을 배운 것이 유익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배운 원리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앞서 발달장애인 대상 재활운동을 제공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