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돌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장 돌봄 인력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5일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AI 스마트홈 시범사업 필수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투입될 AI·디지털 돌봄 기기의 기능과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여 업체 관계자들은 AI 스피커, 화재·가스 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안전관리 장비와 반려로봇, 스마트워치, 혈압·혈당계 등 개인 맞춤형 돌봄·건강관리 기기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시연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AI 스마트홈 시범사업은 돌봄과 건강 관리가 필요한 영암군 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2027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자 가정에는 기본적인 안전 장비가 설치되며,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기기가 추가 제공된다.
영암군은 이들 기기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과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교육을 이수한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가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돌봄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돌봄 인력을 지원하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첨단 기기가 대상자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인력이 맞춤형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술과 사람의 온기가 결합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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