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창고 삼성형 스마트공장 첫발… 제조혁신 나선다 (예천군 제공)



[PEDIEN] 예천군 보문면에 위치한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제조 혁신의 새 장을 열었다. 지난 9월 17일, 농부창고는 ‘2026년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킥오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참기름, 들기름, 생강청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농부창고는 특히 지리적표시 제114호 ‘예천참기름’으로 잘 알려진 향토기업이다.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생산·공정관리 환경을 획기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전자의 제조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에 상주하며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현장 관리 개선, 간편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한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황영숙 농부창고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과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필요한 부분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농부창고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안정적인 제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농부창고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가 지역 기업과 농식품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농부창고의 이번 도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