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와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대학교가 개최한 '2026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말하기 대회'가 지난 9월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5개국 6개 팀 1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독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애정을 한국어로 표현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경연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배우고 이해한 바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면서 한국과 독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상황극이나 1인 2역 뉴스 진행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독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부산대학교 '독도360' 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또한 독도재단 이사장상이 주어져 참가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독도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과 관람객이 함께 독도 관련 지식을 쌓고 흥미를 더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한국 유학 중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회를 준비하며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며 “배운 내용을 한국어로 직접 말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2년부터 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독도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을 독도 홍보대사로 양성하는 데 힘써왔다. 남건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독도의 영토 주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과 독도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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