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이 공직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동료와 후배 공무원에게 전수할 내부강사 11명을 첫 배출했다. 이들은 '일타강사'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2년간 교육원 내부 강사로 활동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끌 예정이다.
교육원이 올해 처음 도입한 '일타강사' 양성 사업은 공공성과 행정 실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의 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서면 심사를 거쳐 예산·회계, 민원, 행정시스템, 공문서, 보고서 등 5개 분야의 강사 후보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후보자들은 지난 6월부터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밟았다. 강의 기획부터 교수 설계, 강의안 작성, 말하기 실습, 그리고 전문가의 피드백까지 단계별 훈련을 통해 현장형 강사로서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지난 9월 17일 열린 최종 시연회에서는 예비 강사 11명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각 20분간 진행된 시연은 실제 강의와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원은 강의 구성, 전달력, 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종 피드백을 제공하며 강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11명에게는 '제1기 일타강사'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임용 전 신규임용후보자 기초교육과정에서부터 첫 교육 무대를 갖는다. 예산·회계, 민원, 행정시스템 등 공직 수행에 필수적인 기초 실무를 익히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은 앞으로 교육생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우수 강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등 내부강사 양성 및 활용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경희 교육원장은 "일타강사들이 현장과 교육을 잇고 경험을 배움으로 확산하는 실무 교육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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