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국·공립 산림연구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국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6일 평창에서 열린 '2026년 국·공립 산림연구기관 실무협의회'에는 산림청 소속 연구기관을 포함한 전국 17개 기관의 책임자와 연구원 72명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의 산림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구체적으로 고산 침엽수종의 복원을 위한 재료 양묘 기술, 기후변화에 강한 수종 선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그리고 산림 생명자원의 기능성 소재 연구를 통한 산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 기관들은 각 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 공동 연구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연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향후 구체적인 공동 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규하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전국 산림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기후변화의 최전선이자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한 강원도에서 이번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의회가 중앙과 지방의 경계를 넘어 실질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