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 보건소가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조기 시행한다. 임신부 또한 같은 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례적으로 늦여름인 8월 말부터 시작된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올해는 특히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높은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12년생 어린이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어르신 무료 예방접종은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청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별 백신 보유량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는 예방접종과 더불어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곳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과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접종 대상 시민들은 일정을 확인하고 기간 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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