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5년간 총 1조 6546억원을 투입해 7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살면서 행복하고 찾아와서 즐거운 충북’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18일 열린 제3차 충청북도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인구감소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변화된 정책 환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마련되었다.
핵심 비전은 ‘함께 사는 이들이 행복한 여건 조성’과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충북’이다. 이를 위해 ‘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충북’, ‘삶의 기반이 든든한 충북’, ‘일상이 풍요로운 충북’,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이라는 4대 전략 아래 16개 실천과제와 7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충북’을 위해서는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투자 및 경영 지원, 청년 취업·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삶의 기반이 든든한 충북’을 목표로 청년·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공급, 노후주택 및 빈집 정비, 취약 지역 의료 지원 강화, 생애주기별 출산·양육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일상 풍요로움’을 위해서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스마트 빌리지 보급, 충북형 광역버스 도입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공동 육아 나눔터, 농촌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돌봄 및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 기회 제공에도 힘쓴다.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체류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연계를 강화한다. 외국인 및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 은퇴자 마을 조성,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통해 방문객이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정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과 체류가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인구감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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