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치매 인식개선 체험과 캠페인으로 치매 친화 분위기 조성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군민 300여 명이 자리를 채워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관,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체험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커피차와 포토존이 설치됐다. 또한 복지관 주변에서는 치매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이 동시에 펼쳐져 지역사회 전반의 참여를 유도했다.

홍보관에서는 치매공공후견, 조기검진 등 군의 치매관리 사업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치매 인식개선 OX 퀴즈는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금연, 구강보건,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보건소 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치매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

체험관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아로마 오일 방향제 만들기, 전통 자개 돋보기·손거울 만들기, 꽃 다식 만들기 및 시식, 3D펜 열쇠고리 만들기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군협의회 등 4개 기관 단체가 협력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커피차에서는 치매극복 슬로건이 담긴 컵홀더에 음료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을 찍으며 행사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거리 캠페인에 나선 직원들은 피켓을 들고 오가는 군민들에게 치매 극복 동참을 호소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기념행사 외에도 9월 한 달간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달 초에는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예산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영상과 영화 '소풍'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 검진, 예방, 돌봄 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하여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든든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