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상주, 관광의 문턱을 낮추다 상주 경천섬·국제승마장, 무장애 관광 환경 구축 (상주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어디든, 누구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주가 된다. 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경천섬과 상주국제승마장 일대에 무장애 관광 환경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이에 따라 수상 보트, 승마 체험, 피크닉장 등 상주만의 특색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한층 강화되었다.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천섬은 사계절 꽃이 만발하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상주의 대표 명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시는 경천섬 곳곳의 단절된 이동 동선을 연결하고 무장애 쉼터와 화장실 등 필수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모두가 이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휠체어 이용객도 탑승 가능한 무장애 수상 보트의 도입이다. 이 보트를 통해 관광객들은 낙동강과 경천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물 위에서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회상나루관광지 객주촌에는 무장애 객실과 바비큐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경천섬 소나무숲에는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장애 피크닉장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 역시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지였다.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 단위 대회가 열리는 이곳은 평소에도 승마 강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기가 넘친다. 상주시는 이곳에 장애인 승마 체험을 위한 기승 경사로와 안전 장비를 새롭게 갖추었다. 더불어 무장애 화장실, 휴게실, 탈의실,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관람석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경증 장애인, 고령자, 유아 등도 안전하게 승마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상주시는 촉지·음성 안내판과 열린관광지 안내 지도 및 홍보물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충해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무장애 이동 동선과 편의시설, 체험 콘텐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열린관광지는 특정 관광객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의 문턱을 낮추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천섬과 상주국제승마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모든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