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위·강원특별자치도,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 주제 권역별 포럼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차 권역별 포럼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훈 민간위원장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한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과 중앙·지방정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풍력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육상풍력의 체계적인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 모델과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익 공유 방안 등 지역 사회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한영선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이 '강원특별자치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발표했으며, 권기성 기후에너지환경부 풍력산업과장은 '육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김정희 강원지방기상청장은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정책과 공공주도 육상풍력 지원 전략'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 김병조 한국동서발전 재생에너지처장은 '공공주도형 풍력발전의 성공모델과 공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육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사업 추진 체계를 설명했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이사는 '강원형 바람소득 모델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하며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병수 강원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의 사회 아래 정부, 지방정부, 전문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활성화를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 지역 이익 공유, 인허가 및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의 청정 자연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것이 강원도의 핵심 성장 전략”이라며, “청정에너지가 주민 소득 증대와 기업 유치를 위한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후대응위 위원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되고,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육상풍력이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