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조성 위해 군·교육·대학·산업계와 ‘맞손’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지역 내 교육 혁신을 위한 대규모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9월 17일 육군 제5군단,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포천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교육혁신선도지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포천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군 장병의 전문성과 재능을 지역 교육과 연계하고, 군 자녀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군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둔다.

포천시는 육군 제5군단과의 협약을 통해 군-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군 장병들의 학습 상담 및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경복대학교,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포천상공회의소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교육혁신선도지역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 개발, 대학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정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 협력을 넘어 군, 대학, 산업계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역 교육 협치' 모델의 시작을 알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은 특정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변화하기 어렵다”며 “포천이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더 나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운영기획서에 소규모 학교 지원, 교육 접근성 강화, 진로·직업 체험 확대 등 지역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인 과제를 담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