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탈곡하고 고구마 캐고…나주농업페스타 ‘농부체험’ 풍성 (나주시 제공)



[PEDIEN]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농부 체험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진다. 2026 나주농업페스타가 그 주인공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페스타는 단순히 농작물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방문객들은 직접 벼를 탈곡하고 전통 농기구인 매통을 이용해 벼 껍질을 벗겨내는 도정 과정까지 경험한다. 밀짚모자 꾸미기와 갓 도정한 햅쌀을 직접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놀이처럼 농사와 쌀 생산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6월부터 약 4개월간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이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물 주기, 예초, 영양제 공급 등 지속적인 생육 관리를 거쳐 실제로 자란 고구마를 직접 캐내는 과정은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농부의 수고를 깊이 이해하게 한다.

고구마 수확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3시와 4시, 총 4차례 운영된다. 회차당 8가족이 참여 가능하며, 농특산물 3만원 이상 구매 가족에게는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벼 탈곡 및 도정 체험인 ‘벼락 농부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보장한다. 가족이 함께 흙을 만지고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은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벼 탈곡, 도정부터 직접 키운 고구마 수확까지,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 나주농업페스타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통합 개최되어 5일간 나주의 농업 홍보, 전시, 우수 농특산물 판촉,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나주 농업과 농촌의 풍성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