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포스텍,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손잡고 ‘2026 스마트 제조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미래 제조업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피지컬 AI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제조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 공동 주관 기관인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포항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제조업 특화 R&D 시설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 품질, 데이터 분야 기술 교육과 전문가 1:1 컨설팅, 첨단 장비 무상 분석 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존 서 Apple 시니어 디렉터, 김성근 POSTECH 총장 등 유관기관장과 국내외 제조·AI 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날인 16일에는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생산성 혁신의 여정: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제조산업의 지능화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로보틱스 전문가인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피지컬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강연을 통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가능성과 제조 현장 적용 방안을 조망했다. 이후 Apple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피지컬 AI, 제조공정 AX, 로봇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설비 유지보수 등 제조 현장의 주요 혁신 과제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 제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SME Success Story’ 세션에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실제 성공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데이터 중심 피지컬 AI 전략과 ESG 대응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략도 소개되었다. 또한, 센터의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분야 엔지니어들이 참가 기업들과 기술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 로보틱스, 제조 AX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제조 기술과 국내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실제 제조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기회였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AI와 로보틱스는 이제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포항의 우수한 R&D 인프라와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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