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25개국 출신 내·외국인 청년 90여 명과 함께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을 본격화했다. 도청과 안동·청송에서 열린 발대식과 인재포럼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국제적 위상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유산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다.

이번 봉사단은 60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30명의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9월 19일까지 3일간 경북 전역에서 돌봄·교육, 해양환경, 로컬관광, 문화유산 보전, 국제행사 운영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친다.

행사에서는 '경북 글로벌 SNS 청년기자단' 임명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들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의 시각으로 경북의 청년정책, 문화·관광, 글로벌 교류 현장을 취재하며 풍부한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린 인재포럼에서는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청년정책 제안, 경북 청년 선언 등이 이어졌다. 경상북도는 오는 10월 세계경주포럼과 연계한 '청년 미래 포럼'에서 이번 활동의 우수 사례와 정책 제안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일본 출신 봉사단원 이시카와 케이니 씨는 "경북의 대학생으로서 지역 문화유산 보전과 활성화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내·외국인 단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청년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며 성장하도록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지역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과 경북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한가위의 따뜻한 정을 세계와 나누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 APEC 유산이 세계 청년들의 교류와 실천으로 이어져 경북이 글로벌 청년들이 배우고 도전하며 정착하는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