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민·관·학 원팀으로 지역 역량 결집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시는 최근 통영교육지원청,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통영국제음악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구축했다. 협의체는 소규모학교, 문화예술, 해양수산, 돌봄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통영형 교육혁신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의 필수 과제인 '소규모학교 혁신'을 위해 초·중 교육과정 연계 및 거점형 교육 캠퍼스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 다양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율 과제로는 통영의 강점인 문화예술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진로 탐색, 체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 견학과 생산 과정 참여 등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일자리-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협의체는 대구·춘천 등 선진 기관 벤치마킹과 전문가 컨설팅, 분과 회의를 통해 도서·육지 지역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소규모 학교 살리기 공청회와 한산초·중학교 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통영시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의 특화된 해양 및 문화예술 자원을 공교육과 연계한 '통영형 미래 교육 캠퍼스'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구상이다.

전제순 평생동교육과장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단순히 교육 예산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통영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착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 사업 신청 기간은 9월 말까지다. 통영시가 최종 선정될 경우, 최장 5년간 매년 2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민관학 '원팀'으로서 진정성 있게 준비해 온 만큼,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공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