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제시는 지난 14일 농어업회의소 임원진과 함께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36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가 사전에 제안한 11건의 정책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논의된 주요 건의사항에는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예산 증액, 외국인 농업근로자를 위한 안전망 및 보험 지원 강화, 여성 농민 정책협의체 구성 및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추진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원예특작 분야 시설지원 확대, 드론 지원사업 대상 개인 농가 확대, 농어업회의소 운영지원금 현실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쟁기로터리 신규 도입, 시설하우스 폭염 대비 지원, 농촌 성평등 교육 확대, 폐기농약 집중 수거 기간 운영 등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김제시는 2027년 소형농기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쟁기로터리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과의 정례적인 소통 체계도 구축하며, 폐농약 집중 수거 기간을 상·하반기로 운영하는 등 가능한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오인근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국회 본회의를 통해 농어업회의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회의소의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오 회장은 그동안 농업 부서가 회의소의 정책 질의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승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농어업회의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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