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3기 로컬크리에이터 성과평가회 개최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구례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굿즈 분야 성과품 평가회’는 이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사업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례를 상징하는 반달가슴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부터 구례의 식재료를 담은 컬렉션까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평가는 현장 청중평가단의 투표와 사전에 진행된 전문가 평가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에 따라 참여팀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적으로 받게 된다.

최고 등급인 1그룹에는 ‘반달가슴곰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 ‘문화대장간’과 ‘구례착 컬렉션’을 제안한 ‘구례상생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들 팀은 각각 27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했다.

2그룹에 속한 4개 팀은 190만원, 3그룹의 5개 팀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 지원금은 개발된 굿즈의 본격적인 생산과 홍보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들이 실제 판매로 이어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사업 참여를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례군이 운영하는 ‘빙구례스테이션’에서는 이미 완성된 로컬크리에이터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구례의 매력을 담은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참여자들의 창작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구례를 대표할 만한 관광 굿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