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제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산루이스시와 손잡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 17일 인제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오스칼리토 에르난데스 산루이스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온 두 지역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기존 협력 관계를 넘어, 이번 협약은 계절근로자의 선발부터 송출, 입국, 체류, 근로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전반의 내실화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우수 인력 선발 및 안정적인 송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과 근로 여건 보장, 인권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제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심각한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핵심적인 해결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산루이스시와의 굳건한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 확보는 물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 운영을 추구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산루이스시는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신뢰가 더욱 공고해져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을, 근로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계절근로자 분야를 넘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실제 계절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근로 및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올해 협약을 통해 입국한 708명의 계절근로자 중 694명이 현재 관내 농가에서 근무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양 지역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향후 두 지역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 또한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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