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25전쟁 제76주년 형산강도하작전 전승기념행사 개최 (포항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의 초석이 된 6·25전쟁 제76주년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기념행사가 포항시보훈회관에서 열렸다. 17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성호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임주희 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문석배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정책특보, 서일주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 본부장, 김현옥 포항시의원, 배태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그리고 각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초대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전용사 꽃목걸이 전달, 회고사, 헌시 낭송,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형산강 전투는 1950년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44일간 치열하게 전개된 격전이었다. 이 전투에서 우리 군은 2천301명의 전사자를 냈지만,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특히 9월 17일, 연제근 상사는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형산강 도하작전에 나섰다. 어깨에 관통상을 입는 와중에도 적진으로 전진하여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군은 형산강을 건너 포항을 탈환하고 압록강까지 진출하는 기세를 올릴 수 있었다.

이춘술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은 "형산강 전투에서 전우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후대가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성호 복지국장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나라를 지킨 분들의 공헌을 널리 알리고 국가유공자들이 존중받으며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