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 확대 운영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 89명과 5개 중학교 학생 82명, 총 17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창의적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됐다. 전문 강사들은 학생들의 연령과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어린 초등학생들에게는 그림과 동화를 활용해 도박의 개념과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에게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수준별 교육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도록 도왔다.

이는 지난해 2개 초등학교 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교육을 올해 10개 초·중학교로 대폭 확대하고, 교육 대상도 중학생까지 넓힌 결과다. 고흥군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의 범위와 대상을 한층 강화했다.

참여 학생들은 게임과 도박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도박의 위험성과 잠재적 문제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박의 유혹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익혔다.

군 인재육성과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은 무엇보다 조기 교육이 중요하며,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 멈출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박 문제와 관련해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 및 보호자는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