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의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일반 안건 심의와 함께,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안전, 농업,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장철규 의원은 매년 발생하는 외부 임차시설 및 임차비용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중장기 청사 운영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장기간 임차 중인 시설에 대해 임차 유지와 매입·건립에 따른 비용 및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 향후 청사 운영 방안을 명확히 구분할 것을 제안했다.

신미정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자동심장충격기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1300대 이상 설치된 AED에 대해 IoT와 AI를 활용한 24시간 안심 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정상 작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시대에 발맞춰 행정 방식의 혁신을 주문한 오문섭 의원은 현재 도입된 AI 행정비서 ‘하이메이트’를 넘어, 복지, 교통, 안전, 민원 등 시민 체감 분야에 AI 행정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의회 업무에도 AI 활용을 시범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시했다.

신동희 의원은 화성시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물 절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청사 및 다중이용시설의 절수 설비 개선, 빗물 이용 및 중수도 시설 점검, 산업 분야 물 재이용 확대 등 수자원 효율적 이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상균 의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가로등·보안등 유지보수 업무의 관리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고장 신고부터 수리, 검수, 비용 지급까지 하나의 체계로 관리하고, 실제 작업 내역과 예산 집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통 관리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주 의원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근로자 숙소 마련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 및 인력 확보, 기숙사 건립, 유휴시설 활용 등 다양한 숙소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태양 의원은 옹벽 붕괴 및 균열 사고를 지적하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옹벽과 제방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위험 징후 발생 시 전문기관의 정밀 점검과 보수·보강 대책 마련, 위험 시설 정보 공개, 안전관리자문단 활용 제도 안내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은희 의원은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 과정에서의 외벽 자재 및 시설 변경에 따른 소통 문제를 지적하고, 인근 학교 및 체험장 주변의 보행·낙상 안전 대책 마련과 단절된 산책로 연결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화성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다수의 조례안 및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관련해서는 9건의 시정 요구사항을 채택해 개선을 요구했다.

이계철 의장은 1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된 예산과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결산 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다음 예산과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