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는 지난 9월 16일,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앙과 지방 간 자살예방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현장 중심의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송민섭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장을 비롯해 울산시, 울산소방본부,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자살 사망 현황을 점검하고,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자살예방관 및 전담조직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광역 및 기초지자체 부단체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는 등 부단체장 중심의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운영해왔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위험군 발굴·관리, 자살유족 지원,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9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광역지방정부 자살예방관 정책협력회의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러한 지역 중심의 자살예방 노력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울산시의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7% 감소하며, 전국 감소율 11.8%를 6.9%p 앞질렀다. 이는 울산시 자살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앙정부와 공유하고, 지역의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살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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