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9월 15일 서울 강북구 돈암시장에서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세무 상담을 넘어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마을세무사가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용품 기부와 더불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돈암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전국 각지의 지방정부와 지방세무사회 역시 추석 명절 기간에 맞춰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등 주요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유사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연달아 개최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보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일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조력이 절실한 취약계층 및 영세 사업자들에게 마을세무사들이 자발적으로 재능 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6년 전국 시행 이후 10년 동안 40만 건 이상의 상담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든든한 세금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매년 약 5만 건의 상담이 무료로 제공되며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고민을 해결하고, 아직 접해보지 못한 제도에 대한 정보도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비롯한 납세자 권익 보호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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