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6년 치매극복주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추진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오는 9월,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로, 우리나라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치매 예방과 극복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합천군은 이 기간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더욱 가깝게 인식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대학에서는 치매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재가복지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로 구성된 ‘꽃비합창단’의 재능기부 공연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지난 11일, 꽃비합창단은 노블하임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전시를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합천군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