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쓰레기 30톤 걷어내고 ‘클린 도매시장’ 으로 탈바꿈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는 지난 11일, 농산물도매시장 전역에 장기간 방치되었던 약 30톤 분량의 폐기물을 전량 수거·처리하며 ‘클린 도매시장’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도매시장 외곽과 사각지대에 쌓여 있던 유통 과정의 폐기물, 폐가전, 가구, 생활쓰레기 등은 관련 종사자와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시는 청결한 먹거리 유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를 통해 도매시장의 위생 수준과 안전성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공공 유통 거점으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시는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투기 원인 차단을 위한 종합 대책도 추진한다. 투기 취약지에는 고화질 CCTV 23대가 추가 설치되어 24시간 감시망을 구축한다. 무단투기 통로로 악용되던 조경 구역은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상인회와 함께 상시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며 불법 투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을 말끔히 처리해 도매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과 유통인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불법투기 예방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