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주민총회 성료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 중마동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6년과 2027년 주민자치 사업을 직접 결정했다. 지난 11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회 중마동 주민총회'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된 총회는 2026년과 2027년에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 제안 발표와 질의응답, 그리고 주민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직접 사업을 발굴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이었다.

총회에서 제안된 사업은 세 가지였다. △사계절 맞춤 건강나눔 반찬지원사업 △마동생태공원 사계절 힐링 프로젝트 사업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 응원전 사업이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중마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총회 전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는 863명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총 980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사업 선정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투표 끝에 2026년도 사업으로는 '마동생태공원 사계절 힐링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됐다. 2027년도 사업으로는 '사계절 맞춤 건강나눔 반찬지원사업'이 확정됐다.

주민자치회는 2026년 사업으로 선정된 마동생태공원 힐링 프로젝트의 세부 실행 계획을 신속히 수립하여 연내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사업은 광양시 예산에 반영하여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이과연 중마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마동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중마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금 중마동장 또한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