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폐회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의회가 12일간의 제30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1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4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안건이었던 2026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은 '오산도시공사 운영 지원' 예산 1억 4370만원을 감액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오산시의 올해 총 예산 규모는 1조 467억 9천여만원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오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규칙안은 수정 가결되었으며, 나머지 16건은 원안대로 처리되었다. '오산시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27건의 동의안 역시 모두 원안 가결되며 시정 운영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유종대 의원의 7분 자유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유 의원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 및 정상화 로드맵 제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점검했다"며 "의결된 안건들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집행부의 후속 조치를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필요한 정책은 적극 지원하되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오는 16일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현안을 보고받고, 제307회 제1차 정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제307회 정례회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