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 포곡고등학교가 오는 12일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그래프 공감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디지털 수학 도구인 Desmos를 활용해 함수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생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는 체험형 수학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리과학교육부와 수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수동적인 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와 Desmos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함수와 그래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캠프는 외부 전문 강사와 포곡고 수학 교사의 지도 아래 두 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들은 다항함수 그래프의 계수 변화에 따른 개형 탐구를 시작으로, Desmos의 슬라이더 기능을 활용한 그래프 추론 모형 구현에 나선다. 또한 시간-온도, 주행거리-연비 등 실생활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고 회귀분석 모델을 도출하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2학년 박OO 학생은 “어렵게 느껴졌던 미분 개념과 함수 그래프를 Desmos 앱으로 직접 조작하고 시각적으로 탐구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친구들과 함께 실생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수학적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캠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현석 포곡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위해 학교에 나와 수학을 탐구하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실제 데이터와 다양한 도구를 통해 탐구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곡고는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결과물을 면밀히 살펴 학습 과정을 개선하고, 향후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융합형 수학 교육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데이터 문해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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