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 생활 기술 교육 ‘집수리아카데미 기초과정 플러스’가 10일 모든 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진행된 기초과정 수료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마련된 후속 과정이다.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10명씩 2개 팀으로 나뉜 교육생들은 단순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직접 공구를 다루며 시공하는 실전형 교육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골 주택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습에 집중했다.
교육 내용은 △계절별 주택 관리 및 방충망 교체 △생활 전기 이론과 분전반 회로 구성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한 싱크대 및 가구 개량 △페인트 도장 및 벽면 마감 기술 등 4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바쁜 영농 활동과 일상 속에서도 빠짐없이 교육에 출석하며 높은 열의를 보였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 서로의 작업을 돕고 주거 고민을 나누며 귀농인 간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사소한 고장에도 사람을 부르기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전선 연결부터 창문 방충망 교체까지 직접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내 집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을 돕는 데도 재능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성실하게 교육에 임한 교육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한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연간 2천여 명의 귀농·귀촌인을 위해 영농·생활 기술 교육 외에도 상담, 지역민 융화 지원, 빈집 리모델링 지원 등 다각적인 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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