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손에서 탄생한 ‘AI 강릉’, 역사·문화·관광을 영상에 담다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손으로 강릉의 역사, 문화, 관광을 담은 디지털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2026년 청소년유관기관 공동협력사업-미디아이'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안팎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를 얻었다.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에서는 ChatGPT, Midjourney, DeeVid, Suno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가 활용됐다. 청소년들은 이 도구들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릉의 매력을 담은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단순한 AI 체험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이미지, 영상, 음원 제작, 최종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강릉을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강미정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AI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음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완성된 홍보영상은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홍보와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