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태안군새마을지도자 활성화대회 진행 모습 (태안군 제공)



[PEDIEN]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헌신해 온 태안군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태안군 새마을지도자활성화대회'가 800여 명의 새마을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가 주관하고 태안군, 태안군의회, 서부발전이 후원했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난날의 봉사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윤희신 태안군수를 비롯해 군·도의원, 국회의원, 충청남도새마을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안군 새마을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왔다. 8개 읍·면에서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숨은 자원 찾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깨끗한 태안 조성과 자원 재활용에 앞장섰다. 또한, 매년 겨울철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과 연탄 배달,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재해 복구 활동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대회 1부에서는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중앙회장, 도지사, 태안군수, 태안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지회장 표창 등 각급 시상을 통해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임병윤 지회장의 대회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 새마을 지도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새마을 정신 계승과 실천을 다짐했다.

오후에 열린 2부 단합행사에서는 읍·면 대항 단합 경기,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전 참석자가 함께한 온기나눔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임병윤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장은 “자원순환 운동부터 소외계층 돌봄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주신 400여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태안 발전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온기를 나누는 새마을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희신 태안군수는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태안군을 한층 더 따뜻하고 살기 좋게 만들어 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가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 큰 희망과 도약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