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AI·드론 산불감시체계 구축‘박차’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가 인공지능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예방 감시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7년 5월까지 18개월간의 민간위탁 사업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조기 감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완성한다.

지난 9월 10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이 사업의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안재민 상주시장과 시의회, 경북도, 관련 지자체 및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수탁기관인 디메이커스가 △AI 기반 지능형 CCTV 및 산불 감지 알고리즘 개발 △드론·드론스테이션 제작 △GCS 플랫폼 구축 △현장 테스트를 통한 시스템 도입 및 장비 표준화 모델 확립 등 주요 사업 내용을 상세히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감지 정확도, 시스템 안정성, 실제 산불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중간보고회에 이어 구 공검중학교에서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드론과 관련 장비의 실제 운용 과정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의견과 현장 테스트 결과는 사업에 반영되어 장비와 시스템의 성능을 보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라며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불감시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산불감시 운영체계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