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캄보디아에서 지역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전문 봉사자 6명과 일반 봉사자 10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주거환경 개선, 이·미용 재능기부, 후원물품 전달 등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동군 양산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캄보디아 친정집을 찾아 직접 집수리에 나섰다. 대상 가구는 캄보디아 트라피앙 마을에 위치했으며, 봉사단은 지붕 누수와 바닥 균열을 보수하고 주방 등 내부 주거 환경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친정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도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가진 전문 기술을 활용한 재능 기부는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학교를 방문하여 의류와 학용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해외봉사는 지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모국의 가족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김창호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현지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영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도 따뜻한 응원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며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와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역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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