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으로 이어온 23년의 우정, ‘제23회 한․중 서화문화교류전’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와 중국 일조시의 23년 우정이 묵향으로 이어졌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평택지회는 지난 8일 평택호예술관에서 ‘제23회 한·중 서화문화교류전’ 개막식을 열고 양 도시 서예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교류전은 평택시와 일조시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2002년 자매결연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두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는 특히 서예를 통해 더욱 깊어졌다. 2003년 한국서예협회 평택지부 창립 이후 매년 개최된 서화 교류전은 양 도시 예술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장이 되어 왔다.

개막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을 비롯해 일조시 대표단,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양 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한·중 서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호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평택지회장은 “23년간 서예를 통해 양 도시 예술인들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올 수 있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서화를 매개로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서로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일조시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한 양 도시 간의 이해와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