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2·3동, 세대 잇는 ‘건강 놀이터 반려 텃밭’ 운영 (미추홀구 제공)



[PEDIEN] 인천 미추홀구 도화2·3동에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한다. 지난 8일, 관내 구유지에 조성된 '건강 놀이터 반려 텃밭'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배추와 쪽파 모종을 심으며 세대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남구지역아동센터 아동 10여명과 관내 경로당 어르신 10여명,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갔다.

'건강 놀이터 반려 텃밭'은 이러한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지난 봄에는 상추와 고추 등을 함께 재배하며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참여자들이 나눠 먹으며 건강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가을에는 배추와 쪽파를 심어 정성껏 가꿀 예정이다. 수확한 농작물은 자체 김장 행사에 활용되며, 이렇게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세대 간의 협력을 통해 가꾼 농작물이 다시 이웃 사랑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동 관계자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