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위드케어, 경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읍·면 지역 20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경로당이라는 생활 공간에서 꾸준히 건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 건강리더가 경로당을 방문해 체조, 밴드 운동,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 신체 활동과 만들기, 숫자 빙고, 미로 찾기 등 인지 강화 활동을 병행한다.
프로젝트는 경로당별로 3개월간 주 2회,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순히 신체 기능 회복을 넘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보건지소와 연계해 프로그램 전후 혈압·혈당 측정, 신체 기능 평가, 건강 인식 및 행태 변화 조사도 실시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과학적으로 측정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리더의 활동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건강리더 1명이 경로당 1곳을 담당했지만, 올해부터는 1인당 3곳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동아리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주시보건소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니어 건강리더를 활용한 건강동아리를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건강리더의 운영 역량과 프로그램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24개 건강동아리에서 1199회의 프로그램을 운영, 연인원 962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1개 경로당에서 845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원 741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세용 경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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