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벼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해 70ha 규모의 논에 긴급 드론 방제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3일간 군비 전액을 지원하여 이번 방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잦은 비와 고온 현상으로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벼 재배 농가와 고령·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신청을 받아 1ha 미만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를 지원했으며, 대상 농가의 방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비 전액을 투입했다.
벼 생육 후기 병해충 피해는 수량과 품질 저하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속한 차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남기순 소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긴급 드론 방제 사업은 관내 드론 방제단을 활용해 예찰 결과에 따라 즉시 현장에 투입되는 체계를 갖췄다”며 “취약계층 농가의 방제 부담을 덜고 병해충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의 가치를 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진천군은 이번 드론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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