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PEDIEN] 국내 대표 자연미술 국제행사인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비엔날레는 '도시자연미술 나의 창에 햇볕을 드리워줘'를 주제로, 기존의 자연 중심 무대를 공주의 도시 공간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도시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공존'과 '회복'의 의미를 모색한다.

개막식은 9월 12일 오후 4시 호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본전시에는 17개국 31팀의 작가가 참여하며, 공주양조장, 자연미술관Ko, 제민천 일원 등 공주 왕도심의 일상 공간이 다채로운 자연미술 작품의 무대가 된다.

이와 함께 48개국 28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전 ‘자연미술큐브전’도 마련된다. 학술세미나, 시민강좌,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예술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1981년 공주에서 시작된 ‘야투’ 자연미술운동의 4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자연을 창조의 동반자로 삼아온 기존의 활동 무대를 도시로 확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45년 역사를 이어온 공주의 자연미술이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시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과 예술의 의미를 경험하고 공주의 도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전시총감독은 “공주의 오래된 도심에 자연과 예술이 새롭게 드리우는 햇볕의 시간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을 다시 발견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생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