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주군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 즉 드론 활용 기술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 경영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효과까지 기대하며 눈길을 끈다.
2019년부터 꾸준히 추진된 도비 확보 사업의 결실은 뚜렷하다. 현재까지 총 96명의 농업인이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중 85명이 최종 자격증을 거머쥐었다. 이는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드론의 활용도가 다방면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자가 방제와 예찰에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파고드는 행정의 의지를 보여준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진다. 5명의 추가 교육생을 선발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1주차에는 이론 및 모의 비행 요령을 배우고, 2주차와 3주차에는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기본 비행부터 종합 숙달 비행까지 실질적인 조종 능력을 배양한다. 이수 후에는 국가 자격 시험을 거쳐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최종 자격증이 교부된다.
하반기 교육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으로, 농지 대장이나 경영체 등록 확인서가 필요하다. 운전면허 2종 이상 소지자이며, 방제 또는 종자 파종에 드론 활용 계획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 1인당 150만원 중 50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