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제 현장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축제장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 안전점검이 추진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철 축제의 위험 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개선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점검은 지난 2일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어 9일에는 개막을 앞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현장에서 합동 점검이 실시됐다. 도청과 시·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까지 총동원된 합동점검반은 축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 대책, 임시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동선과 밀집 예상 구역의 인파 관리 대책에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나 미비한 부분은 즉시 해당 시·군과 축제 주최 측에 전달되어 축제 개막 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된다. 필요한 경우, 조치 사항에 대한 재확인까지 거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진안홍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임실N치즈축제 등 도내 주요 가을 축제를 대상으로 개막 전 순차적으로 합동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 합동 점검 대상이 아닌 축제에 대해서도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독려하여 지역 축제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가을철 지역 축제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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