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축제장 내 글로벌 태권존에 자리한 '로봇 태권브이'가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인기 콘텐츠로 떠올랐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무주반딧불축제 30주년 로봇 태권브이 50년' 특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축제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로봇 태권브이의 전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로봇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과 직접 만나는 귀한 시간을 선사한다. 오후 5시부터는 김 감독의 핸드 프린팅, 토크 콘서트,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단국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현우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로봇 태권브이에 대한 추억과 새로운 세대들의 동경이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조명에 맞춰 펼쳐지는 태권브이의 위용과 전문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태권브이랜드는 폭 18.3m, 높이 22m의 거대한 격납고에 자리한 로봇 태권브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비밀 기지와 편의시설까지 갖춘 이곳은 축제의 핵심적인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로봇 태권브이의 품새 시범은 11일과 12일 오후 4시, 5시 30분, 7시에 걸쳐 총 3차례 진행된다. 또한, 10일에는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11일에는 단국대학교 태권도시범단, 12일에는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각각 오후 6시부터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오후 3시부터는 대한버추얼스포츠협회와 함께하는 '가상 태권도 체험'과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진행하는 '도전 태권 골든벨' 등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밤 8시부터는 신나는 거리 공연도 펼쳐진다.

와인바를 비롯한 다양한 푸드트럭도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김 모 씨는 "어린 시절 꿈과 용기를 주었던 태권브이를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다"라며 "우리에게 꿈을 심어줬던 김청기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