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입소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 사회복지분야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명절 전 생계 지원 강화다. 둘째,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돌봄 및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나눔 활동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201억원 규모의 복지급여가 9월 18일 조기에 집행된다는 점이다. 매월 정해진 날짜에 지급되던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수당 등이 명절 전에 지급되어 저소득 가구의 명절 가계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자는 총 6만 5천 800명에 달한다.
더불어 생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581명에게는 1인당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이, 저소득 1,080세대에는 세대당 10만원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문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밀착 안전망도 가동된다. 취약 노인 2,800여 명은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를 통해 안전을 미리 확인하며, 요보호 어르신은 연휴 중 2~3회 안부 확인 및 비상 방문을 실시한다.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310명에 대해서도 활동지원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고립 위기가구 500여 명은 '스마트돌봄 통합관제'를 통해 24시간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인탑스, 케이엠엑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등 관내 기업체들은 총 1억 4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며 저소득 가정과 소규모 복지시설에 온기를 전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송편·반찬 전달, 이불 세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 지원부터 안전 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이 합심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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