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풍부한 농식품 자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융합한 '전북형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푸드테크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푸드테크 육성 정책에 발맞추고 전북의 농식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오는 11월까지 산업 비전, 추진 전략,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담은 종합계획이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는 전북자치도, 익산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및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14개 시·군의 지역 여건과 기업들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전북에 최적화된 육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푸드테크를 단순히 특정 기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농식품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혁신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화 자원과 기업, 연구·지원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 9기 도정 방향인 지역혁신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 새만금 연계 산업 육성 전략도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창업 및 성장 지원, 기업 유치, 앵커 기업 확보,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행 과제들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산업 기반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핵심 거점으로 삼고, 14개 시·군의 특화 자원과 새만금의 물류 및 개발 여건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구축된다.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기업 성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신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우선 추진 분야, 기능,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향후 정부 공모 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은 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강력한 인프라와 풍부한 농식품 자원, 체계적인 연구·기업 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의 강점을 기업들의 실제 수요와 연결하여 전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실행력 있는 푸드테크 육성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11월 중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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