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 대산면행정복지센터가 남원시 가족센터와 손잡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9월 8일, 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15명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감 한 스푼, 다색 힐링 가족교육’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가족들의 상호 이해와 공감을 증진시키고,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하고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사회·문화적 성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가족 구성원 간 평등한 관계와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부에서는 남원지역 목공방 강사의 지도로 ‘나만의 그릇·주걱 만들기’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 가족들은 직접 나무를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는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만들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가족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혜정 대산면장은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대산면행정복지센터와 남원시 가족센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관계 증진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대산면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여기며, 이들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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