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청



[PEDIEN]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쯔쯔가무시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삼척시보건소는 농작업,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진드기 매개 질환으로, 특히 10월과 11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풀과의 접촉이 잦은 농작업이나 벌초 활동 시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보건소는 예방 교육에 나섰다.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여삼리 경로당 등 6개소를 방문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 경로당 이용자, 농업 종사자 등 지역주민 1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쯔쯔가무시증뿐만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과 예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시 일반적으로 10일 이내에 발열, 두통, 오한,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야외활동 후 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 가피가 확인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과 긴바지, 장갑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은 피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