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음성군 제공)



[PEDIEN] 배움에는 나이와 때가 없음을 증명하듯, 음성군 성인 학습자들이 제2회 검정고시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총 19명이 합격증을 거머쥐며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충북 초졸 최고령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정순이 학습자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남편의 권유로 다시 펜을 잡은 정 학습자는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 검정고시 과정에 참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수업에 참석하며 학업을 이어간 결과, 마침내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음성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에서는 주·야간반을 개설해 학습자들의 생활 여건을 배려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시험 과목 수업뿐만 아니라 기출문제 풀이와 개별 학습 상담까지 제공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서 16명, 제2회 검정고시에서 19명이 합격하여 총 35명의 성인 학습자가 학력을 취득했다. 더 나아가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학습자 중 16명은 2026학년도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학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4월과 8월 두 차례 시행되는 검정고시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음성군의 지원은 지역 사회에 배움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