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인심 정직한 가격’ 태안군, 전통시장 물가 잡고 추석 손님맞이 한창 (태안군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태안군이 전통시장의 물가 안정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군 관계자와 소비자보호센터 회원 47명이 동·서부시장 및 오일장 일대에서 '2026년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며 성수품 가격 인상 방지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대목을 노린 부당 요금 인상이나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 점포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 홍보물과 안내 용품을 배부하며 가격표시제 자율 이행, 부당 가격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농산물 8종, 수산물 4종, 축산물 4종, 가공식품 4종 등 총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동향을 철저히 점검하고 가격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실천을 유도하는 등 건전한 소비 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느끼는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민관이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명절 기간 동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가격표시제 점검을 이어가 누구나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