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 모범 이장 24명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전라남도 해남, 강진, 순천 일원에서 진행된 국내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헌신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원 및 문화 공간 조성 우수 사례를 직접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약 6만 평 규모의 포레스트수목원을 방문해 자연 지형을 살린 친환경 조성 방식을 견학했다. 특히, 정원 곳곳에 스며든 인문학적 이야기와 문학적 요소는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고산 윤선도 유적지, 진도타워, 우수영 관광지를 둘러보며 역사·문화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융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사례를 학습했다.
둘째 날에는 약 16만 평에 달하는 산이정원을 집중적으로 탐방했다. 산이정원은 수목원, 산책로, 미술관, 놀이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연, 정원, 문화 예술, 휴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었다. 산이정원 대표가 직접 나서 조성 배경과 공간별 구성,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연수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강진 남미륵사,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지역 생태 자원의 보전 및 활용, 그리고 정원·문화 예술을 연계한 관광 명소화 사례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이장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며, 주민 참여형 정원 문화 확산과 남해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원 조성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해경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은 "지역 자원을 정원, 문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연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각 마을 실정에 맞게 적용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남해군의 정원 문화 확산과 마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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