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창군보건소가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 기준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3.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주 9.2명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간 6.4명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7세에서 12세 사이 어린이 및 학생 연령층에서 36.5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1세에서 6세 영유아 역시 22.6명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학생들 사이에서 감염병 확산이 두드러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호흡기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위생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실내 환경 관리 또한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주 환기하여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권장하며, 대상자들이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호흡기 감염병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